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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디켄터 Coffee Decanter

블로그/50대 도전일기

by rogbook 2024. 5. 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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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디켄터 Coffee Decanter

커피의 향과 맛을 중요하게 여기는 커피 애호가들을 타깃

디켄터는 위의 이미지 처럼 생긴 것을 디켄터라고 하네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사실 전 와인을 잘 못 마신답니다. 워낙 알콜에 약한 체질인지라 알콜을 전혀 먹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용어를 알기에는 쉽지 않았네요.

디켄터는 와인의 향을 보전하는데 사용하는 용기라 알고 있습니다.

커피 이야기를 할려다 보니 커피의 어떤 향과 맛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하다가 요즘 스페셜티의 경우에는 와인에 비유하듯이 사용되곤 해서 살짝 가져와 보았습니다.

커피라는 것이 와인처럼 오래 둘 수도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원두에서 나온 커피라고 해서 와인과 같은 대우는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게이샤라는 원두가 그나마 와인과 같은 형태의 경매에서 비싼 가격에 팔리다 보니 조금씩 시선이 달라지기는 하는 것 같은데, 대한민국에서는 이 분야는 미지의 분야인듯 하고 매니아층이 아닌 이상 커피를 비싼 돈 주고 먹는 것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역시 아직 한번도 게이샤 원두의 커피는 못 마시고 있습니다. 진짜 용기가 나지 않아서요.

한잔에 몇만원하는 커피를 단숨에 마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와인은 그렇지 않은 듯 합니다.

몇십만원 몇백만원해도 그저 한 순간 마시는데 서슴치 않고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보면 와인 그래도 그 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커피는 이런것에 비하면 그리 비싸진 않은 가격대인데 사람들의 인식에 그런 의미는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커피의 향을 표현하는데 있어 와인처럼 다양하지 않은 것 같고 또 지금 관심을 가지다 보니 정말 표현들이 과일 향에만 비유하고 있더라고요

어떤 문학가가 좋은 비유를 만들어 내면 좋을 것 같은데..

아..그래서 저는 비롯 글솜씨나 표현력은 없어도 도전해 볼까 해서요

다른 블로그에 글을 남긴것이 커피의 맛은 기억이랑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에게 맛집은 추억이기에 정확히 그 맛을 단맛, 신맛, 쓴맛으로만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커피향 역시 추억이고 기억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커피의 맛은 각각의 추억과 기억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에디오피아 원두가 산미가 있다고 하나 누구에게는 산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어 딱히 그 맛이 정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아내는 산미가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디오피아 원두로 내린 커피를 주면 산미 이야기 보단 다른 맛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이 각기 다른 추억의 맛을 어떻게 정의를 내려 소개할까 고민됩니다.

각기 다른 추억의 맛을 원두와 일치 시키는 작업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냥 해 볼게요

맞을지 안 맞을지 모르겠지만

첫 원두는 브라질로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는 브라질 원두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브라질 원두는 대한민국의 사람들 대부분 호불호가 거의 없는 맛이라고 합니다.

블랜딩 원두의 기본에서 거의 모든 블랜딩에 브라질 원두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그렇듯..그래서 익숙한듯..하네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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