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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투어 일명 광해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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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gbook 2022. 11. 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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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0일

처음으로 창덕궁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아내가 필사적인 노력으로 창덕궁 투어을 예약하여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현장에서 쉽게 들어갈 수 있더군요.

물론 도슨트나 전문 해설가가 없는 상태로는요.

제목을 광해군 투어라고 적은 이유는 그날 참여했던 전문 해설가의 이야기가 창덕궁 투어를 광해군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투어라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아내의 요구에 의한 행동이었는데 순간 뭔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흥미를 끌었습니다.

날씨가 전날 비가 무척이나 왔었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순간 순간 바람이 매우 불고 춥고 했었습니다.

이날 겪은 날씨만 변화 물쌍하게 여러번 겪었습니다. 그래서 재미도 있었습니다.

마치 역사의 현장처럼

사진을 잘 찍고 싶었지만 손도 시럽고 해서 몇컷 건지질 못했네요

해설가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광해군이란 인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도 있고 물론 영화도 나와 광해군 하면 이병헌을 떠오르기도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폭군도 아니고 괴상한 왕도 아니었습니다.

머, 여자에 의해 다소 문제가 있긴 했지만.

결국 순조라는 왕에 의해 희생도 하고 나라와 백성을 위해 귀족세력과의 대립도 있었고

어려운 길을 걸었으며 결국 여자에 의해 인조 반정도 겪게 되고 유배를 떠나 후에는 제주도에서 생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역사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가끔은 지금의 상황도 역사와 비슷하고 돌고 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망한 왕조나 왕으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 백성은 힘이 들고 세상 사는게 어렵게 만드는 그런 역사

정치라는 것이 그러합니다.

아무리 백성이 뛰어나고 지혜가 있다고 해서도 정치를 하는 지도자가 변변치 못하면 힘든 몫은 백성이 되니까요

창덕궁 투어를 하면서 광해군이야기를 듣는 것은 꽤 흥미로왔습니다.

생각도 하게 되게 다시 창덕궁을 보는 의미가 생겼습니다.

다시 날씨 좋을때 투어를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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